자기인지냐 기만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리더의 자기인지 SELF-CHECK!

아래 질문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에 체크(V) 해보세요.

  1. 내가 개선되려면 나의 강점과 단점을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 )
  2.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믿는다 ( )
  3. 나는 종종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 )
  4. 나는 나의 성격에 대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항상 환영한다 ( )
  5. 나는 사람들이 나의 말과 행동을 좋아하는지 그렇지 않는지 알아챌 수 있다 ( )
  6. 나는 나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 ( )
  7. 나는 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한다 ( )
  8. 나는 나 자신을 분석하는 습관이 있다 ( )
  9. 나는 나의 편견, 호불호와 선입견을 잘 알고 있는 편이다 ( )
  10. 나는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 )
  11. 나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 )
  12.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매우 잘 경청한다 ( )
  13. 나는 모호한 상황을 처리하는데 능숙한 편이다 ( )
  14. 필요하다면 나의 감정과 믿음을 타인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 ( )
  15. 나는 나를 돌아보는 자기성찰과 반성을 실천한다 ( )

내가 체크한 문항은 총 몇 개 였나요?

위 문항들 중에서 10개 이상 체크했다면 자기반성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 즉 자기인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고, 반면 체크한 문항이 5개 이하라면 자기 내면을 바라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는 뜻으로 자기기만이 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조직차원에서의 자기인식과 자기기만

자기인식(Self-awareness)이란, 자신의 강점과 맹점, 신념과 동기 등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이라고 학자들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자기인식은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을 인식하는 것 이상으로 그것들을 스스로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능력인데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여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리더의 자기인식은 리더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또 팀의 효과성 향상에도 기여를 합니다.

자기기만(Self-deception)이란,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그 사실에 대하여 저항하는 뜻으로, 자기상(self-image)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실제 모습을 회피하는 일종의 자기편향(self-bias)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리더의 자기기만 태도는 리더십 효과성을 떨어뜨리고, 구성원들에게 비효과적이고 방어적인 행동을 불러일으켜 팀 역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핵심 INSIGHT : )

변화에 대한 조직 차원의 신속한 적응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했을 때,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자기인식 또는 자기기만 행동이 조직의 기본단위인 팀과 팀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리더십이든 경력개발이든 직장생활의 기본은 ‘자기인식’입니다. 사실과 진실만을 받아들이고 살기에는 너무 힘들어 인간이 생존을 위해 현실을 부정하고 자기 자신을 적당히 기만하는 것으로 자기 위안과 격려를 삼지는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좋은 리더의 출발점은 나를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가 입니다.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요, 리더 스스로가 자신을 반추할 때 리더십은 진화하기 마련입니다.

리더가 자신의 불완전함과 취약성을 수용하고, 진정성있게 리더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팀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팀 학습을 형성하여 팀의 조직 효과성을 높이는 출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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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
Be in harmony, yet be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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